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공헌하고 있는 사회적협동조합 '희망나래'(대표 최영열)가 정부로부터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

희망나래는 최근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41개 사회적기업 중 제주지역에서 유일하게 인증기관에 포함됐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15년 보건복지부 설립인가를 받아 설립된 희망나래는 지난해 제주도로부터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후 단 6개월 만에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받았다.

희망나래는 발달장애인 및 후원자, 자원봉사자, 사회복지사 등 60여명으로 구성된 비영리협동조합 법인으로 발달장애인을 고용해 인쇄·출판사업 및 판촉물 제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발달장애인주간보호시설인 '희망나래활동센터' 운영을 통해 도내 발달장애인들에게 사회 적응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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