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동·아라동·오라동·애월읍·외도동 1000명 이상 늘어나

제주시의 지난해말 인구가 48만3325명(내국인 47만665명, 외국인 1만2660명)으로 전년도보다 1만2547명 늘어났다.

제주시 인구는 귀농·귀촌 및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인구유입으로 2015년 12월말 47만778명보다 1만2547명(내국인1만789명, 외국인1758명)이 늘었다.

제주시 인구는 제주도 전체 인구의 73.1%를 차지하고 있다. 남자는 24만2674명으로 여자 24만651명보다 2023명이 많다.

제주시 인구는 지난해 매월 1000명 이상 늘었으나 증가폭은 지난 10월부터 둔화현상을 보이며 내년 상반기 50만 시대 돌파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역별 인구 증가는 읍면지역은 10만7846명으로 3769명이 증가했다.

애월읍이 1337명 증가한 3만2897명, 조천읍은 981명 증가한 2만2444명, 한림읍 879명 증가한 2만3851명, 구좌읍 358명 증가한 1만5533명, 한경면 255명 증가한 9000명, 우도면 83명 증가한 1813명이다. 추자면은 124명이 감소하며 2308명이다.

동지역 인구도 8778명이 증가하며 37만5479명을 기록했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삼양동이 4426명 증가한 2만1795명, 아라동 3259명 증가한 2만8127명, 오라동 1889명 증가한 1만1987명, 외도동 1010명 증가한 1만9869명을 보였다.

외곽동의 인구가 크게 증가한 반면 일도2동 671명, 연동 360명, 용담1동 345명, 용담2동 320명, 화북동 290명 순으로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