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 설문 조사 결과 

제주도내 중소기업 10곳 중 8곳이 올 상반기에 직원채용에 나설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가 도내 중소기업 39곳을 대상으로 '2017 상반기 인력 채용 현황'을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74.4%가 인력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직종별 채용 계획 인원은 생산직 1.8명(단순근로자 1.7명·외국인근로자 1.9명), 기술직 1.8명, 기능직 1.5명이다.  

도내 기업이 채용을 계획하는 가장 큰 이유는 '현재 인원의 절대적 부족'(62.1%·복수응답)으로 응답했고, '자연 감소 인원에 대한 충원'(31.0%) 등을 이유로 들었다.  

도내 중소기업들은 원하는 인력을 찾기는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 시에 겪는 어려움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낮은 인식으로 근무 기피'(34.4%)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적합한 경험자나 적임자가 없어서'(28.1%), '회사 소재지의 지역적 여건'(15.6%)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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