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기활성화를 위해 전체사업의 77.6%가 조기발주된다.

서귀포시는 9일 상반기 교부가 불확실한 국·도비보조사업을 제외, 3000만원이상 시설사업과 1000만원이상 용역 및 구매사업을 1분기내에 발주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원여부가 불확실한 국·도비보조사업을 제외, 발주가능한 공공투자사업은 148건에 사업비 규모는 975억원이라고 밝혔다.

이중 1분기에 111건을 발주할 계획인데 사업비는 757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집계됐다.

1분기에 발주되는 주요 사업을 보면 하수관거정비사업에 120억원, 월드컵경기장 접근도로(국도 12호선) 확·포장 92억원, 상효∼토평동간 국도 11호선 확·포장 37억원,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37억원 등이다.

시는 조기발주와 함께 업체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자금수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선급금·기성금 등을 신속히 지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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