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깨끗한 서귀포시 만들기를 위해 준광역 클린하우스와 아름다운 클린하우스 조성 사업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우선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준광역 클린하우스 10곳을 추가 신설한다.

준광역 클린하우스는 밀폐 형태의 공간에 24시간 인력을 배치해 생활 쓰레기 배출이 가능한 시설이다.

이와 함께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아름다운 클린하우스도 100곳을 조성한다.

아름다운 클린하우스는 현재 안덕면과 동홍동 등 8곳에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주민 스스로 관리를 강화해 깨끗한 클린하우스 운영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준광역 클린하우스인 경우 오는 2월 3일까지 읍·면·동을 통해 접수 받은 후 심사 기준에 따라 신설 지역을 확정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준광역 클린하우스와 아름다운 클린하우스 조성이 완료되면 깨끗한 배출 환경이 유지돼 쾌적한 도시 환경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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