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행복나눔마트협동조합

행복나눔마트협동조합, 생필품·지원금 등 기부

'이익 환원'을 원칙으로 설립된 도내 사회적기업이 수년째 조건 없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행복나눔마트협동조합(이사장 이경수)은 21일 ㈔행복나눔제주공동체에 쌀, 샴푸, 세제, 통조림, 부식 등 다양한 식료품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들은 ㈔행복나눔제주공동체가 매년 설·추석 명절마다 도내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하고 있는 '행복나눔꾸러미'에 채워질 예정이다.

행복나눔마트협동조합은 지난 2013년 설립 직후 ㈔행복나눔제주공동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5년 째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품을 기부하고 있다.

이보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제주 아름다운가게에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행사 지원금 1004만원을 선물했다.

지난 2015년부터 제주 아름다운가게와 인연을 맺은 행복나눔마트협동조합은 매년 설마다 1004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이경수 이사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나눔과 연대의 정신이 더욱 중요하다"며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데 조그마한 보탬이 될 수 있다는 것에 오히려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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