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하르비’에 이어 ‘월드비(가칭)’를 띄운다.

13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항공기 동체 외부에 2002년 월드컵을 상징할 수 있는 비주얼(Visual) 도장작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는 지난해 제주를 상징하는 ‘하르비’항공기에 이은 두 번째 항공기 몸체 홍보마케팅이다.

대한항공 공항지점 관계자는 “기존 하르비는 제주노선을 비롯 일본노선 등에도 운항되고 있어 홍보효과가 크다”면서 “2002년 월드컵 공식 항공사인 만큼 월드비 등 다양한 월드컵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항공기 애칭 공모에 나섰으며 결과는 오는 21일 발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