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9일부터 읍면동서 발급

제주시는 저소득층의 문화복지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을 28일부터 읍·면·동에서 발급한다.

수혜대상자는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 계층이다. 이들은 문화·여행·체육활동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연간 6만원 상당의 문화누리카드를 개인당 1매씩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 신청은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혹은 온라인 문화누리카드의 누리집(www.문화누리카드.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화누리카드는 공연·영화·전시 관람을 비롯해 국내 여행, 4대 프로스포츠 관람(축구, 농구, 야구, 배구) 등 문화·관광·체육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1인당 지원액이 지난해 5만원에서 올해는 6만원으로 상향조정됐다.

제주시는 올해 2만1416명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지난해에는 1만4745명이 이 제도를 통해 다양한 문화 혜택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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