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청한 날씨 이어져 축제장 북적...4일 오름들불 놓기 기대감 커져

스무돌을 맞은 2017 제주들불축제가 3일부터 새별오름 일대에서 펼쳐지고 있다.

이날 오후 1시40분 새별 오름특설무대에서 들불 희망기원제가 마련됐다. 향교 집전으로 이뤄진 기원제가 열렸으며 오후 2시부터는 읍면동이 참여하는 들불 불씨 봉송 릴레이가 이어졌다.

이날 들불축제장 곳곳에서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아궁이체험, 잔디썰매장 등이 운영됐으며 희망기원 대통합 줄다리기, 제주어(사투리) 골든벨, 새별오름 꼭대기 콘서트, 집줄놓기 경연, 희망달집 만들기 경연대회(외국인 특별팀)이 마련됐다.

한편 이번 축제는 도민과 관광객이 축제 주체가 되는 참여하고 화합하는 축제, 들불만의 킬러콘텐츠를 통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축제로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위한 생산성 있는 축제, 연령대별 볼거리·즐길거리·체험거리가 풍성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향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