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9일부터 6월15일까지 총 13차례의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

인문학 강좌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동안 제주시 평생학습관에서 마련된다.

오는 9일 개최되는 첫 강좌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철학과 변광배 교수가 나서 ‘문학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주제로 최근 문학 현상과 흐름에 대한 담론으로부터 개별 작가의 작품 분석을 설명한다. 또한 샤르트르, 들뢰즈, 과타리 등의 철학 사상을 사례 연구해 현대사회를 조망하게 된다.

한편 목요 인문학 강좌 수강생들은 공개모집을 위해 120명을 선정했다. 여성이 68%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령대는 2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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