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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불축제 '브랜드' 차별화 작업 시급
고 미 기자
입력 2017-03-12 (일) 13:33:20 | 승인 2017-03-12 (일) 13:33:38 | 최종수정 2017-03-12 (일) 13:33:38

지출 한계, 프로그램 만족도 등 전국 평균 밑돌아
젊은 층 흡수 제한.스토리텔링 등 유인 강화 주문

제주 유일의 정부 인증 문화관광축제인 들불축제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날씨 의존도가 높다는 핸디캡에 비해 지출 유도나 프로그램 활용이 부진한 점에서 개선이 요구됐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최근 공개한 '2016년 문화관광축제 종합평가보고서'를 통해 제주 들불축제의 차별화를 주문했다. 지역 대표 축제로 '의미 부여'가 부족해 세계적 축제로 성장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봤다. 특히 축제 규모화를 위한 전반적인 손질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

세부적으로 사전홍보와 접근성, 주차장 만족도가 높았던 데 반해 프로그램이나 먹거리 등 참여 부스 운영 등에서는 한계를 드러냈다.

축제프로그램의 경우 2015년 4.79점, 지난해 4.77점으로 전국 평균(5.40점)에 비치지 못했다. 먹거리 역시 4점대 중반에 머물렀고, 시설안전 역시 5점을 넘지 못하며 '개선 필요'판정을 받았다.

방문객 소비지출의 경우 1인당 5만5361원으로 전년 5만4001원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전국 축제 평균(6만4070원)의 86.4% 수준으로 양호했지만 '숙박비(2만737원.전국평균 9688원)'를 제외하면 63.6%에 그쳤다. 쇼핑비의 경우 1인당 8522원으로 전국평균 1만3275원과 비교해 지갑을 덜 여는 축제로 분류됐다.

19차례의 축제 동안 운영 노하우가 쌓인 대신 '시대 흐름' 시차가 반영되지 않는 경직성도 지적됐다.

상대적으로 지출 여력이 크고, 현장 참여도가 높은 젊은 층(어린이 포함) 대상 콘텐츠나 프로그램이 빈약한 점은 향후 축제 발전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우려됐다. 날씨 등에 대한 변경 사항을 실시간 공지할 수 있는 방안(애플리케이션 등 활용)과 스토리텔링을 통한 브랜드화 작업과 유관기관 협조로 도외 홍보를 강화하는 방안도 주문됐다.

고 미 기자  popm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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