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17일 초·중·고등학생의 금연대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에따라 올해를 ‘학생흡연 추방의 해’로 선정, 오는 3월 각 학교별로 결의대회 개최를 권장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우선 초·중·고교생의 흡연실태를 전면 조사하는 한편 유치원 및 초·중·고교의 건물을 절대 금연지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또 금연교육 시범학교를 3개교이상 지정하고, 시·도교육청과 일선학교 홈페이지에 금연광고를 탑재하는 내용도 검토하고 있다.

도교교육청 관계자는 “사회명사 등 전문가를 금연 명예교사로 위촉, 일선학교의 흡연예방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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