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소방서(서장 고민자)는 전 가구의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추진을 위해 마을별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아파트 및 기숙사 제외) 현황과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현황 등의 종합 데이터 구축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관내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 마을별 분포현황 조사 △주택 내 소방시설 설치 현황 조사 △주요 소방정책 추진에 따른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보급 추진현황 등이다.

고민자 서장은 "이번 데이터 구축으로 설치율이 저조한 마을 위주의 선택적·집중적 소방안전관리를 하고 주택화재저감 대책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며 "주택용 소방시설을 도민 모두가 솔선수범하여 설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 동부지역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 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은 51%로 전국 평균 29%보다 22%포인트 높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