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테러로 한국인 5명 부상

런던 테러 발생 (사진: JTBC '뉴스 공식')

런던 테러로 한국인 5명이 부상 피해를 입었다.

22일 오후 2시경(현지시간) 영국 런던 의사당 인근에서 테러가 발생해 많은 사상자를 냈다.

런던 경찰청 대테러 책임자인 마크 로울리 치안감은 "이번 런던 테러로 인해 최소 5명이 사망하고 40명이 부상당했다"라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중에는 한국인 5명이 포함되어 있으며 4명은 가벼운 중상을 입었으나 1명은 위독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특히 영국은 최근 몇 년간 테러 위협을 받아왔기에 이번 런던 테러에 대한 대중들의 우려의 목소리는 쉽게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영국은 지난 2013년 이후 런던을 포함 주요 도시에서 13건에 이르는 테러 음모가 발생해 고충을 겪은 바 있다.

이에 영국 공영방송 BBC는 2014년 이후 영국 전역에서 테러 관련 혐의로 거의 하루에 한 명 씩 체포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최근 영국은 이번 런던 테러 사건 이전에도 IS 테러 등으로 인해 2년째 테러 단계를 심각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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