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부지역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합·운영할 서귀포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이 완공돼 오는 5월 개관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서귀포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은 총 사업비 51억1900만원을 들여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에 지상 4층 연면적 2267㎡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시설로는 1층 주차장을 비롯해 프로그램실, 세미나실, 강당, 상담실, 자원봉사자실, 식당 등이 있으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제도에 따라 우수등급으로 예비인증을 획득, 장애인·노인 등도 복지관을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시설 설계에 반영했다.

또,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운영·관리를 위한 민간위탁 방침에 따라 올해 초 공개모집을 통해 수탁법인으로 사회복지법인 한기장복지재단(대표 김옥진)을 선정했다.

5월 개관을 목표로 운영준비 중이며, 지역사회의 복지욕구 수요조사를 통하여 세부적인 운영계획 및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복지인프라가 취약한 서부지역에 종합사회복지관이 건립됨으로써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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