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진 (사진: 장희진 인스타그램)

배우 장희진이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하차한 배우 구혜선의 자리를 채운다.

다수의 관계자들은 23일 "구혜선이 건강 악화로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하차한다"라며 "그 자리는 장희진이 채운다"라고 밝혔다.

이날 장희진의 합류와 함께 그녀가 지난 2015년 밝힌 연기에 대한 바람이 눈길을 끈다.

당시 장희진은 OBS '독특한 연예뉴스'를 통해 "나를 신인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고, 10년 동안 연기 생활했는지 몰랐었다고 얘기를 하더라"라며 그동안 이렇다 할 대표작이 없어 늘 신인으로 오해를 받았던 고충을 토로했다.

이런 오해 속에서 장희진은 "어느 순간 나를 내려놓고 주연이든 조연이든 그냥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이면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연기력으로 인정받기 위해 남모를 노력을 기울였다고 덧붙였다.

이에 일각에서는 "장희진의 인생작이 될 수 있을까"라는 궁금증과 함께 구혜선과는 색다른 장희진의 모습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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