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재 제주대학교병원장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주승재)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15년 1~12월 221개 기관에서 원발성 위암으로 내시경절제술 또는 위절제술을 받은 만 18세 이상 환자의 진료 기록을 평가했다.

위암 적정성평가는 △수술 전 정확한 진단을 위한 검사 여부 △치료와 예후에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는 림프절 절제 여부 △수술 후 적기에 항암제 투여 여부 △수술 후 사망률은 얼마나 되는지 등 총19개 지표에 대해 평가가 이뤄졌다.

주승재 병원장은 "적정성 평가에서 2년 연속 위암 분야 1등급을 획득하여 도민들이 암치료를 위해 도외로 나갈 필요가 없음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자 안전 및 의료질에서 앞서가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적정성 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질환별 치료 과정과 결과를 평가하고 공개함으로써 국민들이 우수한 의료기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평가제도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