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아빠는 딸'에 카메오로 출연한 박명수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15년 11월 방송된 MBC '무한도전' 455회 '무도드림' 편에서 방송, 영화, 예능 제작진들은 멤버들의 재능을 경매를 통해 낙찰했다.

특히 MBC '진짜 사나이' PD는 "박명수를 원한다"며 100만원을 불렀고, 금액이 높아지자 '복면가왕' PD와 힘을 합쳐 1000만원을 불렀다.

하지만 결국 1300만원을 부른 영화 '아빠는 딸'팀에게 기회가 넘어갔다.

방송 후인 2016년 1월 '진짜 사나이' 김민종 PD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박명수 씨랑 같이 군대에 가고 싶다. 현재도 계속 설득 중이다. 어떻게든 같이 가고 싶다"며 "그때 낙찰을 받았어야 했는데 올해는 그와 함께 하는 게 목표다. 누구든 같이 해보고 싶다. 군대에 같이 가준다고 하면 저로서는 땡큐다"라고 밝혔다.

한편 윤제문, 정소민이 주연을 맡은 영화 '아빠는 딸'은 하루 아침에 아빠와 딸의 몸이 바뀌면서 사생활은 물론 마음까지 엿보게 되는 코미디로 극중 박명수는 편의점 카운터를 지키며 호통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개봉은 4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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