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중산간과 도서 지역주민을 위한 공영 마을버스가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

제주시는 이용객이 적어 운행결손으로 기존의 버스 사업자가 운행을 기피하는 섬 지역과 중산간 지역을 대상으로 공영 마을버스를 운영중이다.

추자면과 우도면은 1995년부터, 애월읍과 조천읍은 2000년부터, 구좌읍 동복리는 지난해 7월부터 운영중이다.

추자면은 25인승과 29인승 각각 1대, 우도는 15인승 3대, 애월과 조천은 15인승 2대, 동복 은 15인승 1대가 운행중이다.

지난해 이용인원은 추자면은 5만2494명, 우도면 2만2915명, 애월과 조천은 3만939명, 동복은 5424명이다.

시는 이들 지역을 운행하는 공영 마을버스를 무상으로 임대해주는 한편 인건비와 유류대 등 운영비를 사업자별로 연간 1억~2억원까지 지원해 이들 지역주민이 저렴하게 버스를 이용토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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