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랭킹 기준, 아르헨티나 2위로 밀어내

세계최강 브라질이 지난 2010년 이후 7년 만에 피파랭킹 선두에 복귀한다.  

축구 전문매체 'ESPN'은 30일(한국시간) "브라질이 오는 4월6일 발표되는 국제축구연맹(FIFA)랭킹에서 1위 자리로 복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브라질은 지난 29일 브라질 상파울로의 아레나 코린티안스서 열린 파라과이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 14라운드 경기서 3-0으로 승리를 거둬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상태다. 

지난 3월에 발표된 피파랭킹에서 1위 아르헨티나에 밀려 2위에 올랐던 브라질은 이날 승리로

아르헨티나를 밀어내고 세계 최고의 자리로 돌아온다. 브라질은 지난 2010년 5월 랭킹에서 1위에 오른 이후 6년 11개월만의 선두 복귀가 이뤄진다. 

이밖에 4월 피파랭킹에서 최악의 부진에 빠진 팀은 네덜란드로 11위에서 21계단 떨어진 32위로 추락할 예정이다. 

한편 피파랭킹은 각 나라가 최근 4년 동안 치른 A매치 승점에 따라 경기의 중요도, 상대 팀의 수준, 해당 지역의 전력 등을 점수로 산출해 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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