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대한항공vs현대캐피탈 5차전서 결정

IBK기업은행이 여자배구 챔피언에 등극했고 남자배구 챔피언은 마지막 5차전 승자에게 돌아간다.  

기업은행은 지난달 30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4차전에서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1로 물리치고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기업은행은 지난 2012-13시즌부터 2014-15시즌에 이어 통산 3번째 우승을 기록, KGC인삼공사와 흥국생명과 함께 최다우승팀의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남자배구 챔피언은 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승자가 오른다. 

5전3선승제로 치러지는 1차전에서 대한항공이 3-0으로 승리했고 이어 2차전에서는 현대캐피탈이 3-2로 역전승해 양팀이 1승1패의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이어 3차전에서 대한항공이 3-1로 이겼고 4차전에서는 현대캐피탈이 3-0으로 완승, 2승2패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결국 5차전 마지막전에서 남자배구 최강팀이 가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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