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제주 자연·정취 고스람히 담아내
외벽 주상절리 형상화, 끓어오르는 용암 연출한 대형분수 등
호텔레지던스 850실 분양…20년간 수익 발생 및 무료이용도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제주다움'을 무기로 투자자들의 수요를 사로잡고 있다.

롯데관광개발㈜과 중국 녹지그룹 자회사인 그린랜드센터제주(유)는 국내 유일의 화산섬이자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제주 특유의 자연미와 정취를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 고스란히 담아냈다고 2일 밝혔다.

실제 높이 62m·둘레 176m 규모의 '포디움 외벽'은 제주 해안의 절경을 상징하는 '주상절리'를 형상화했다.

1층 차량 승하차장에도 로즈골드 컬러의 메탈 천장에 주상절리를 모티브로 한 육각형 문양이 적용됐으며, 승하차장 바닥을 화산섬 제주를 상징하는 현무암으로 설치하는 등 드림타워의 입구에서부터 제주의 자연을 그대로 반영했다.

제주 드림타워 후면에 위치한 'VIP 플라자'(VIP고객 전용출입구)에는 화산분화구와 오름에서 용암이 끊어 넘치는 듯한 대형분수 조형물을 설치했다.

해당 조형물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조경설계회사인 '마사 슈워츠'와 수공간설계회사인 '웨트 디자인'이 공동 제작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또 제주 드림타워 전면의 '퍼블릭 플라자'(대형광장)에는 제주의 파도가 밀려오는 듯한 모습을 형상화한 현무암 계단이 들어서며, 이국적인 야자수 사이로 제주도 화산 분화구와 오름을 연출한 5개의 황금빛 분수 조형물도 설치된다.

6m 높이의 1층 로비 천장에는 꽃잎 모양의 대형 크리스털 샹들리에가, 바닥에는 주상절리를 형상화한 육각형 모양의 대리석 바닥이 조성되며, 리셉션 카운터 역시 자연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화강암으로 디자인 된다.

객실 공용부에서 룸으로 들어가는 과정은 제주 바다를 통해 육지로 오르는 느낌이로 표현했다. 꽃이 떠 있는 푸른 바다에서 파도가 부서지는 모습을 본 딴 복도 카펫을 따라 각 객실로 이어지게 했으며, 육지에 오르듯 객실 문을 활짝 열면 웅장한 한라산 뷰가 한눈에 들어오는 콘셉트도 적용됐다.

또 제주 바다와 한라산이 한 눈에 들어오는 국내 최대 규모(4290㎡), 최고 높이(62m)의 사계절 야외수영장인 풀데크에서는 제주의 정취가 절정에 이른다.

현무암 바닥의 야외수영장(길이 28m·폭 17m)과 키즈풀, 자쿠지(기포가 나오는 욕조)의 색을 기존의 파란색이 아닌 금빛으로 치장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세계자연유산이자 세계 최고의 청정 관광지인 제주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설계 단계에서부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제주드림타워를 모든 사람들이 찾고 싶어 하는 명소로 만들어 지역경제에도 크게 기여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지하 5층~지상 38층의 트윈타워로 5성급 호텔(750실) 및 호텔레지던스(850실), 디자이너 부띠크 쇼핑몰, 호텔부대시설 등 총 30만3737㎡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6층~지하 2층에는 1415면을 갖춘 주차장이, 1층에는 차량승하차장, 로비, 퍼블릭 프라자(야외광장), VIP프라자(VIP고객 전용출입구)가 들어서며, 2층에는 외국인전용카지노, 3~4층에는 디자이너 부띠크 쇼핑몰이 들어설 계획이다.

지상 6층에는 실내수영장 및 스파 등 호텔부대시설과 8층에는 대형 야외수영장 및 자쿠지 카바나등으로 구성된 풀데크가 조성되고, 호텔 타워 8~37층에는 객실이, 호텔 타워 38층에는 레스토랑과 샴페인 라운지, 카페 등으로 구성된 스카이데크가 들어선다.

현재 분양 중인 호텔레지던스 850실은 호텔레지던스 타워 8~38층에 위치하며 △전용면적 65㎡ 규모의 스탠더드 스위트 802실 △전용면적 136㎡ 규모의 프리미어 스위트 48실로 구성된다.

분양자는 20년간 분양가의 5%를 확정수익(부가세 포함)으로 지급받는 동시에 연간 24일 무료로 객실을 사용할 수 있다. 객실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연 6%를 확정수익(부가세 포함)을 지급받거나, 객실 정상요금의 40% 할인된 금액으로 연간 60일을 사용할 수 있는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분양문의=02-555-7772·홈페이지(www.jjdreamtower.com). 고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