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1년 부처님 오신 날 행사 풍성
합창제·연등행렬·제등행렬 등 열려
효사랑 경로잔치·글짓기 대회도 진행 


불기 2561년 부처님 오신날(5월3일)을 맞아 제주 곳곳에서 자비와 광명이 가득하기를 기원하기 위한 행사가 진행된다.

제주불교연합연등축제위원회와 서귀포시연합봉축위원회,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 본사 관음사, 약천사는 지난 1일 제주시 봉축탑 점등식을 시작으로  오는 5월3일까지 '부처님 오신날 연등축제'를 개최한다. 

'차별 없는 세상, 우리가 주인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등축제는 합창제, 연등행렬, 제등행렬 등 다채로운 행사로 마련될예정이다.

합창제는 15일 오후 6시 제주도문예회관과 22일 오후  7시 서귀포예술의 전당에서 각각 열린다.

연등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연등행렬은 22일 오후 7시 제주종합운동장에서 한국병원, 서사라4거리, 광양로터리, 남문로터리, 중앙로터리, 탑동해변광장으로 진행된다. 제등행렬은 29일 오후 7시 서귀포고등학교 운동장을 출발해 1호광장, 동문로터리, (구)초원다방, 1호광장, 서귀포고등학교 운동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이어진다.

이와함께 15일 오전 11시 안덕면 생활체육관에서는 '효사랑 경로잔치'가, 30일 약천사 경내에서는 '제17회 전도학생부처님그리기 대회 및 글짓기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부처님 오신 날 당일인  3일 오전 9시30분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 본사 관음사에서 제주시 봉축대법요식이, 오전 10시 약천사 대전광전에서는 서귀포시 봉축대법요식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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