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시기의 판단
 - 한라봉이 인기를 계속해서 누리려면 맛좋은 열매만 출하하여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
 - 소비자에게 맛좋은 열매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당도, 산도, 기상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수확시기를 결정한다.
 - 한라봉의 수확시기는 당도 13도 이상, 산함량 1.3% 이하를 기준으로 결정한다.
 - 한라봉은 껍질이 속보다 먼저 익는 특징이 있다. 12월 상순에 껍질은 노랗게 익어 보이지만 속은 1월 하순경이 되어야 산이 1%정도 되어 맛이 좋아진다.
 - 수확시기가 늦으면 당도는 높고 산도는 낮아져 맛은 좋아지지만 저장하면 껍질이 잘 마르므로 적당한 시기에 수확해야 한다.

▲수확시 주의사항
 - 나무 내부나 아랫부분에 달린 과일을 확실하게 구분 수확하여 품질을 균일하게 관리한다. 한라봉은 한 나무에서도 떫부분에 달린 열매는 당·산 모두 높고, 아래부분이나 내부에 달린 열매는 당, 산이 낮다.
 - 조심스럽게 취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확할 때 가위에 의한 상처나 부딪힌 상처, 운반 중에 생긴 상처 등은 저장과 유통 중에 썩는 원인이 된다.
 - 열배의 배꼽에 혹이 있기 때문에 두 번 자르기를 철저히 하여 상처가 나지 않도록 한다.
 - 열매가 달려있던 과경지를 나무에 남기지 말고 함께 따낸다.

▲예조 및 저장
 - 수확한 열매는 품질과 출하시기에 따라 3∼5% 정도 무게가 줄어들도록 건조시킨다. 1개월 이상 저장하는 경우는 비닐개별 포장, 유공비닐봉지, 신문지 등을 사용해서 열매가 시들지 않도록 한다.
 - 단기저장의 경우에는 1∼2% 정도 가볍게 건조시키면 유통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상처를 줄이고 선도가 유지되어 좋다.<제공=제주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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