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농협 소속 신성감귤작목반(반장 현태범)이 농협중앙회의 제18회 협동조직대상 본상 수상 작목반에 선정됐다.

남원신성감귤작목반은 소비지 유통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난 2000년 8월 2개 작목반을 합병, 출범했다.

특히 작목반 자체 브랜드인 ‘신성감귤’의 규격출하 상자를 제작하는 등 포장재 개선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는가 하면 반원이 생산한 감귤 전량을 계통출하, 공동상표·공동계산제를 정착시켰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서울 가락동 농협공판장 팰릿출하를 실현, 물류비 절감과 정부의 유통개선정책에 적극 참여하는 등 감귤 유통선진화와 농협 판매사업 실적 향상에 기여한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

남원신성감귤작목반은 이번 본상 수상으로 농협중앙회장 명의 본상 탑과 300만원의 상금, 해외연수비용 50% 지원(20명 이내) 등의 포상을 받게 된다. 남원신성감귤작목반에 대한 시상은 오는 2월중 정기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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