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후보에게 바란다

다음달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다. 대통령 후보들이 여러 공약을 만들어 홍보를 하고 있지만 학생들을 위한 공약을 낸 대통령 후보들은 많지 않다.

그래서 이번 대통령 당선인은 투표권은 없지만 미래유권자인 학생들을 위해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첫번째 학생들의 안전이다. 학생들이 학교 근처 횡단보도를 건널 때 안전지도 해주는 선생님이 계시지만 학교 근처인데도 불구하고 횡단보도에서 차량이 무단으로 지나간다.

당선된 새 대통령은 학생들의 안전이 먼저라는 것이 실천되도록 노력해줬으면 좋겠다.

또 삼성초는 학생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지역이지만 학생들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는 가게들이 많다. 

술취한 사람들이 학교 주변을 어슬렁거리다가 학생에게 피해주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대통령은 학교 주변과 떨어진 곳으로 술집과 유흥주점을 옮겨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

두번째 요즘 초등학생도 바쁘고 스트레스를 받는다. 학생들은 아침도 못 먹고 학교에 간다. 

우리 반 학생들에게 아침밥을 먹는지 물은 결과, 먹고 온다는 학생이 열명 중 서너명에 불과할 정도다. 이에 아침을 먹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학교에서 조금의 간식, 과일 등을 보장했으면 좋겠다. 아침을 먹으면 집중이 더욱 더 잘된다고 한다. 

이번에 당선되는 대통령은 아침에 주린 배를 움켜쥐고 학교를 등·하교 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의 간식을 보장했으면 좋겠다.

세번째 학생들이 너무 공부에만 얽매이지 않는 것이다.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가 상당하다. 학교 야간자율수업에 학원까지 고등학교 언니 오빠들의 스트레스를 조금이라도 줄여줄 수 있게 여가생활을 보장해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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