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김연아, 출연

무한도전 김연아 (사진: MBC '무한도전')

'무한도전'에 전 피겨선수이자 평창 올림픽 홍보대사 김연아가 출연했다.

2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김연아에게 양세형은 "평상시에 무슨..."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에 김연아는 "평상시에 무슨 생각하냐고요?"라고 말하며 재치 있는 모습을 보였다.

양세형은 "평상시 스케줄이 궁금하다"라고 다시 묻자 김연아는 "평창 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았다. 홍보 대사로서 이 자리에 그렇게 나왔고"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평창 경기장들 둘러보셨냐? 우리는 봅슬레이도 타봤다"라고 하자 김연아는 "다는 둘러보지 못 했고 봅슬레이 경기장에 한 번도 가보지 못했다"라고 아쉬워했다.

이에 유재석은 "잘 만들었다"라고 하자 김연아는 "믿어도 되는 건가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양세형은 "술도 마시냐"라고 묻자 김연아는 "특별한 거 없다. 제 나이 또래랑 똑같다"라고 밝혔다.

양세형은 "어디 동네에서요?"라고 질문하자 김연아는 "이 동네에 저 동네에서"라며 "압구정, 청담, 한남동"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양세형은 "아 강남이요. 저는 거기 못 가요"라며 "왠지 놀 때 보디가드들도 있을 거 같다"라고 말해 김연아를 폭소케 했다.

또한 양세형은 "놀 때 다 오픈하냐"라고 묻자 김연아는 "오픈 할 때도 있고 필요에 따라 가리고 다닌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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