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16일 진행 도내 10개 공연단체 프린지 참여 확정
경쟁 치열 국내 최대 규모 문화예술 네트워킹 행사 주목 

제10회 제주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에 도내 공연단체 10곳이 참여한다.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문예예술 네트워킹 행사인데다 올해는 물론 내년 국내 공연 흐름을 엿볼 수 있는 자리라는 점에서 이들 단체의 선전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최로 오는 6월 12일부터 16일까지 도내 주요 공연장과 해비치 호텔&리조트 제주에서 진행되는 행사에는 사전 공모를 통해 아트마켓-쇼케이스 20개 프로그램과 제주인(in) 페스티벌 프린지 50개 프로그램이 확정됐다.

아트마켓에만 149개 프로그램이, 프린지에도 132개 프로그램이 신청서를 접수하는 등 해비치 페스티벌에 대한 공연문화예술 단체들의 기대감을 반영했다.

하이라이트 공연으로 꾸려지는 아트마켓에는 라이브㈜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 ㈜문화아이콘의 '뮤지컬-위대한 캣츠비 RE:BOOT)', ㈜더그룹의 '그 여름, 동물원' , ㈔뮤즈오페라단의 '오페라 베비장전' 등이 낙점됐다.

제주 공연팀은 모두 프린지 공연으로 문화예술 마니아들을 만난다. △오진우 '오마르&더이스턴 파워' △제주빌레앙상블 프린지콘서트 '바람의 문화' △김태현 '태히언의 선셋마당' △이종혁의 제주음악 콘서트 △타악그룹 소울 '라이브 인 비트' △문화추물락 '추억이 물밑듯이'  △재즈밴드 시크릿코드 '시크릿 콘서트' △세이레어린이극장 '인형극 흉내쟁이 호랑이' △정나리(스왈로우) '노마드 20,000㎞' △김수하 '김수하트리오와 함께하는 한여름 재즈 콘서트' 등이다. 

올해는 특히 주민 참여 프로그램도 다수 포함하는 등 지역예술 축제의 색깔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세계적인 문화예술 축제로 키운다는 복안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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