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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 '다음 세대' 위한 대표 조직 본격
고 미 기자
입력 2017-04-25 (화) 10:47:44 | 승인 2017-04-25 (화) 10:48:49 | 최종수정 2017-04-25 (화) 18:17:42

25일 ㈔제주해녀협회 창립...초대회장 강애심 해녀 선출
자체 역량 강화.문화교육사업 추진 등 전승.보전에 무게

다음 세대를 위한 통합 해녀 조직이 첫 물질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제주해녀협회(이하 해녀협회)는 25일 창립총회 및 기념식을 갖고 공식 출발을 알렸다.

해녀협회는 도내 현직 해녀 4005명과 전직 해녀 5495명 등 총 9500명이 참여하는 명실공이 우리나라 해녀 대표 조직이다.

이날 총회에서 해녀들은 강애심 법환어촌계장을 초대회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임원진으로 △부회장 김영자 해녀(조천어촌계) △사무국장 고송자 해녀(고내 어촌계)를 각각 선임했다. 이밖에 6개 지구.수협별 지부로 이사를 추천하는 등 대의원회를 구성했다.

강애심 위원장은 "해녀 스스로 자부심을 가져야 할 때가 됐다. 해녀협회는 해녀들이 서로 만나 의논하면서 뜻을 하나로 모아가는 소통의 장인 큰 불턱"이라며 "해녀 권익을 높이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후배 양성과 문화 전승에 힘쓰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어 진행된 창립기념식에서 원희룡 도지사는 "고령화 등으로 해녀문화의 체계적 전승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됐다"며 "해녀들을 중심으로 효율적인 전승.보전과 권익보호를 위한 조직을 만든 것은 앞으로 과제 해결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해녀협회는 올해 해녀축제 참여, 유네스코 및 국가중요어업유산 교류, 교육 및 문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날 해녀협회 창립 축하 메시지를 통해 제주해녀 보호와 육성을 약속했다. 문 후보는 "제주해녀는 수눌움(협업)의 전통을 간직한 제주공동체의 미덕을 오랫동안 지켜온 모두의 자산"이라며 "대통령이 되면 제주해녀어업의 유엔식량농업기구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와 작업환경 개선 등 국가 차원의 해녀 전승.보전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공약했다.

고 미 기자  popm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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