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관광개발사업장과 투자진흥지구에 대한 관리시스템을 개선해 5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투자자정보, 사업·고용계획 등을 입력·관리해 오던 기존의 투자진흥지구 관리시스템을 확대·구축한다.

또 관광개발사업장(유원지 포함)에 대해 투자실적, 도민고용, 지역업체 참여도 등 지역소득 연계 추진실적을 사업자가 직접 입력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관리시스템 개선으로 관광개발사업장(유원지 포함) 44곳, 투자진흥지구 45곳 등 사업장 89곳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시스템에 입력된 사업장의 자료를 바탕으로 추진상황이 미진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현장 점검을 벌일 계획"이라며 "관광개발사업과 투자진흥지구의 사업추진 실적을 연 2회(2월, 8월) 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함으로써 개발사업 관리에 투명성을 제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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