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동메달 3개 획득

아라초 정구부가 전국대회에서 값진 단체전 동메달을 따내며 다가오는 전국소년체전 메달 획득 전망을 밝게 했다. 

아라초 정구부는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강원도 횡성군 섬강정구장과 횡성고정구장에서 펼쳐진 '제10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초등학교정구대회' 4강전에서 이번 대회 우승팀인 충남 신례원초에 1-2 역전패를 당해 아쉽게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이날 단체전에서 한승원·김제훈(이상 6년)조가 첫 게임을 따내며 결승 진출의 기대를 모았지만 이어진 두 번째 경기에서 이학민·윤창조(이상 5년)조와 박건희·강지석(이상 6년)조가 연속 패해 전국 3위에 만족했다. 

특히 한승원·김제훈조는 고학년부 개인복식에서, 최창혁·이재현조는 4학년부 개인복식에 각각 동메달을 추가했다. 

아라초 여동필 코치는 "전국 강호 신례원초와 당당한 경기를 펼친 만큼 다가오는 전국소년체전에서는 최선을 다해 메달 색깔을 바꿀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자신했다. 

한편 5월27일부터 30일까지 충남 아산일원에서 개최되는 제46회 전국소년체전 정구종목에서는 개인전이 없고 단체전 경기만 치러진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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