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 접수된 다수인 민원이 감소했다.

제주시가 지난해 다수인(5인 이상) 민원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63건이 접수돼 전년도 75건에 비해 16%가 감소했다.

인원별로는 5∼20인 미만이 25건이었으며 20인 이상은 38건이었다. 이 가운데 100인 이상이 참여한 경우도 15건이다.

가장 많은 사람이 연서한 민원은 외도부영아파트 임대보증금 인상에 따른 진정으로 1022명이 서명했다.

민원을 내용별로 보면 용도지구변경과 토지보상 등 사유재산관련 22건(35%), 공공시설개선(도로체계개선 유턴허용등)과 사생활침해관련(성인오락실반대 건축공사소음피해등)가 각각 15건(24%), 행정처분관련 6건(8=9%), 기타 5건(8%) 등이다.

이들 민원 가운데 건입동 한국전력변전소 이설 진정과 도두동 장례예식장 설치 반대등 8건은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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