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7일 FIFA U-20 월드컵 자원봉사 발대식 개최

오는 20일 개막하는 FIFA U-20 월드컵의 성공 개최를 이끌 자원봉사자 발대식이 7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 1층 월드컵 홍보관에서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자원봉사자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근무 시 유의사항 등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또 지난 3월 아디다스 4개국 축구대회에서 활동하며 실전 경험을 쌓은 자원봉사자들을 필두로 현장교육을 진행해 현장감을 쌓았다.

자원봉사자들은 다 함께 자원봉사결의문 선서를 통해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책임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자원봉사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제주를 대표하는 12번째 선수로 U-20 월드컵이 성공적이고 모범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봉사활동에 나서 FIFA U-20 월드컵 대회의 성공에 힘을 보태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김찬호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여기 모인 제주의 12번째 선수인 자원봉사자들이 대회를 알리고 성공적으로 치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모두가 책임감을 가지고 항상 미소와 최선을 다해 봉사활등 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FIFA U-20 월드컵은 오는 20일부터 6월 11일 23일 동안 제주를 포함한 6개 도시에서 개최되며,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21일, 24일, 26일 3일 동안 더블헤더로 예선 6경기가 펼쳐지며, 31일에는 16강전이 펼쳐진다.

티켓 예매는 온라인(kr. FIFA.com/u20tiket)과, 콜센터(1544-1555)에서 가능하며, 오는 15일까지 서귀포시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30% 할인된 가격으로 예선 티켓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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