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AT에 4-2 승리...6월4일 유벤투스와 단판 승부

"'최고의 창' 호날두와 '최고의 방패' 부폰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만난다"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는 11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16-17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에 1-2로 패했지만 1차전(3-0 승)과 합해 4-2로 승리해 결승전 진출을 확정했다. 

통산 최다 우승클럽인(11회 우승) 레알 마드리드는 앞서 AS모나코를 물리치고 결승에 선착한 유벤투스를 상대로 6월4일 웨일스 카디프의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사상 최초 대회 2연패에 도전하게 된다. 지난 1992-93 시즌부터 UEFA챔피언스리그로 치러진 이후 2년 연속 정상에 오른 팀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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