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동남아시아 등 직항 부정기편 확대

저비용항공사(LCC)인 진에어가 제주관광의 시장다변화를 지원한다.

진에어는 제주와 일본·동남아를 잇는 직항 부정기편을 취항한다고 11일 밝혔다.

진에어는 중국의 '방한금지령' 여파로 급감하고 있는 유커 대신 일본·동남아시아 관광객의 제주행 수요 증대를 위해 부정기편 운항을 확대했다.

진에어는 이달 10일부터 6월4일까지 '제주-방콕' 노선에 총 189석 규모의 항공기를 투입, 주 4회 운항키로 했으며 △제주-후쿠오카 6월10~12일 △제주-비엔티안 6월23~26일 △제주-하노이 7월21~24일 등 총 4개 노선을 통해 다국적 외래객들을 제주로 수송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사드 여파로 침체되고 있는 제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부정기편 운항을 확대하게 됐다"며 "도민들의 해외여행 편의 증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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