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최근 '제주특별자치도 주민참여예산연구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제3기 주민참여예산연구회 회원 14명을 위촉했다고 14일 밝혔다.

연구회는 교수 등 전문가 6명, 시민사회단체 3명, 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2명, 제주도 예산담당관 1명, 행정시 기획예산과장 2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11일 회의를 통해 김동욱 제주대 회계학과 교수를 회장으로, 오영애 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을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주민참여예산연구회의에서는 주민참여예산제의 효율적 운영방안연구, 주민참여예산제의 운영 활성화 방안연구, 주민참여예산제의 평가에 관한 사항 등을 다루게 된다.

올해에는 지난해 진행된 주민참여예산 전체사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 각 읍면동에서 작성한 평가자료를 바탕으로 주민참여예산연구회에서 1·2차에 걸친 서면평가가 이뤄진다.

우수사업 현장평가와 주민참여예산연구회 최종회의에서 토론과 논의 과정을 거쳐 7월중 우수·미흡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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