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2018년 100억원 투입 수산자원 보호·육성

제주시 한림읍 금능과 조천읍 북촌 연안해역에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이 내년 마무리될 전망이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는 제주도와 함께 이들 2곳에 바다목장 조성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내년까지 5개년에 걸쳐 매면 20억원씩 총 100억원을 투자하고 잇다.

올해는 어류와 패조류의 서식공간 및 산란장 조성을 위한 인공어초를 설치하고, 저수심대에 자연석을 투석해 나잠어업인을 위한 조업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제주도 연안해역에 적합한 홍해삼, 전복, 오분자기, 쏨뱅이 종자도 지속적으로 방류해 수산자원을 보호·육성하고 어업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양문호 한국수자원관리공단 제주지사장은 "수산자원의 생산성 회복을 통한 어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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