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체' 씨스타 효린

씨스타 효린 (사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걸그룹 씨스타가 7년 만에 해체를 선언했다.

23일 씨스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씨스타가 31일 발표하는 신곡을 끝으로 해체한다. 6월 초 전속계약이 끝난다"며 "그룹은 해체하기로 했으며 재계약은 논의 중"이라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최근 씨스타 효린은 22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연습생 시절을 언급한 바 있다.

이날 효린은 "걸그룹은 소속사에서 관리를 하라고 하지 않느냐"는 MC 김성주의 물음에 "연습생 때 제일 심했다. 데뷔 당시 지금보다 6~7kg가 덜 나갔다"며 "회사에서 음식 먹는 걸 다 체크했다. 매일 몸무게를 쟀다"고 밝혔다.

이어 효린은 "몸무게가 많이 나올까 봐 물도 못 먹고 참았다. 식탐이 없었는데 이쪽 일을 하면서 생겼다"며 "연습생 초반 때 강제적으로 먹지 못하게 하고 뭘 하지 말라고 했다. 난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어진다. 먹지 말라고 하니까 오기가 생겨 먹고 싶어지더라. 그러다 보니까 이상한 피해의식 같은 것 때문에 식탐이 생겼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씨스타는 오는 31일 마지막 신곡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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