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지역에서 일자리를 구하려던 불법 체류자들이 무더기로 단속됐다.

25일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제주지방검찰청과 합동으로 불법 체류자 단속을 벌여 제주시의 한 인력소개업소에서 중국인 후모씨(26) 등 40명을 적발했다.

이들 대부분은 무사증으로 제주에 입국한 후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인력소개업소를 찾았다 합동 단속에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단속 과정에서 남성 2명과 여성 1명 등 모두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출입국관리사무소 등은 이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여 강제 퇴거 절차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