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 JTO가 필리핀 2선 도시인 세부에서 제주관광 설명회를 진행했다. 사진=JTO

도·JTO, 마닐라·세부에서 설명회
JTA 오사카 여행사 초청 팸투어

동남아시아와 일본을 공략하기 위한 해외마케팅이 잇따라 추진되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JTO)는 한국관광공사(KTO) 마닐라지사 및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24~26일 필리핀 현지에서 '한국·제주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

도와 JTO는 제주여행 접근성 강화와 고부가가치·개별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동아시아 송객 1위 여행사인 '락소트래블' 등 현지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필리핀-제주' 직항노선 확대를 위한 방문 세일즈를 진행했다.

또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KTO 마닐라지사와 모객광고 지원·팸투어·환대행사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도관광협회가 일본 관서지역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제주로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 사진=JTA

제주도관광협회(JTA)는 침체되고 있는 일본인 관광객 수요를 활성화하기 위해 25~27일 일본 관서지역 내 방한상품 전문 여행사 관계자 등을 제주로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다음달부터 운항하는 '제주-오사카' 직항 정기편 취항에 따른 것으로, 현지 여행사들은 제주행 상품 개발을 위한 사전 답사를 위해 방문했다.

JTA 관계자는 "제주와 일본 간 접근성이 확대됨에 따라 제주행 단독 상품 개발 등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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