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다 20% 늘려 농가수취가 ㎏당 최고 7000원

제주감귤협동조합(조합장 김용호)이 올해산 하우스감귤 수출을 시작해 지난해보다 물량을 20% 늘리겠다고 밝혔다.

제주감협은 하우스감귤 항공수출을 작년보다 약 20일 앞당겨 지난달 30일 괌으로 300㎏을 선적했다. 

제주감협의 하우스감귤 수출은 노지감귤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10월말까지 주1회 이상 진행해 6t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작년에는 하우스감귤 5t을 수출했다. 

수출하는 하우스감귤의 농가 수취가는 ㎏당 6500~7000원으로, 정가수의매매 등 국내판매 가격보다 ㎏당 500원정도 높아 농가소득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감협은 하우스감귤의 수출 확대를 위해 괌 이외에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수출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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