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교, 8월11~13일 '청정원료박람회' 개최

식품·화장품 등 제주산 청정 원료의 판로 확대를 위한 박람회가 개최된다.

㈜가교는 로하스박람회가 열리는 8월11일부터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청정원료박람회'(Natural Ingredients Show 2017)를 진행한다.

이번 박람회는 제주지역 천연원료 기업들의 시장 개척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제주에는 감귤·선인장·비자·화산송이·동백 등 모두 8700여종의 천연원료가 생산되고 있다.

박람회 참가 기업들은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 무슬림 지역 및 싱가포르·베트남·인도·필리핀 등 모두 10개국의 바이어 50여명을 대상으로 수출을 위한 'B2B'(Business to Business) 마케팅을 추진한다.

㈜가교 관계자는 "제주산 천연원료에 대한 해외시장의 관심이 뜨겁지만 한 장소에 모여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없어 해당 기업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며 "이번 박람회가 제주산 청정 원료 생산 기업들의 수출 확대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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