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엔아이시스템 10~30일까지 창작인형극 '할머니의 이야기 치마' 선봬

할머니가 들려주는 재미있는 이야기 세계가 펼쳐진다.

애니메이션 제작사 ㈜피엔아이시스템(대표 신재중)은 10~30일까지 두근두근시어터에서 어린이 창작인형극 '할머니의 이야기 치마'를 선보인다. 

할머니의 이야기 치마는 창작가족극 '오돌또기'로 아시테지 최우수작품상과 연출상 등을 수상한 성민철씨가 연출을 맡았다.

인형극은 할머니의 치맛자락에서 나오는 돌멩이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친구와 아름다운 제주 자연환경을 아끼는 모습이 사랑스럽게 펼쳐진다.

공연은 화~금요일(오전 10시30분, 오후 1시30분)과 토~일요일(오후 3시, 5시)마다 1일 2회씩 만나볼 수 있다. 예약은 전화(010-6691-1727)로 하면 된다.

성민철 연출가는 "급변하는 시대. 세상의 움직임은 빠르기만 하다"며 "소중한 것들을 놓치지 않고 천천히 바라보기 위해 작은 돌멩이들의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형극 '할머니의 이야기 치마'는 피엔아이시스템의 애니메이션 '리틀스톤즈'를 기반으로한 창작극이다. 리틀스톤즈는 화산송이, 현무암, 산호석, 운석 등 다양한 재질의 돌멩이를 캐릭터화 한 3D 애니메이션이다. 

특히 캐릭터 산업의 대표 상품인 인형이 무대 위에 오르며 문화로 확장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입장료=1만5000원(20인 이상 5000원). 문의='두근두근 시어터'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www.facebook.com/dukundukuntheatre/) 또는 전화(010-6691-1727). 월요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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