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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월드컵 결승 4개 대회 연속 '유럽 vs 남미'
김대생 기자
입력 2017-06-06 (화) 15:25:44 | 승인 2017-06-06 (화) 15:26:10 | 최종수정 2017-06-06 (화) 16:32:51

4강전 이탈리아-잉글랜드, 우루과이-베네수엘라 압축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코리아의 결승전은 유럽과 남미의 대결로 압축됐다. 

지난 5일 이탈리아와 잉글랜드가 막판 4강에 합류해 U-20 월드컵의 4강 대진표가 확정됐다. 앞선 4일 우루과이와 베네수엘라의 준결승 대결이 확정돼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는 유럽과 남미, 두 국가가 맞붙게 됐다. 

이로써 U-20월드컵은 지난 2011년 콜롬비아 대회 이후 4개 대회 연속 유럽과 남미팀이 결승전에서 만나게 됐다. 

이탈리아는 5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프리카의 강호 잠비아와의 8강전에서 2-2로 팽팽하던 연장 후반 6분 터진 루카 비도의 결승골을 앞세워 3-2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또 같은 날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멕시코의 경기에선 후반 2분 터진 도미닉 솔란케의 한방으로 잉글랜드가 1-0으로 승리했다.

앞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 미국과의 8강전에서는 0-0 무승부 이후 연장 접전 끝에 베네수엘라가 미국을 2-1로 격파하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또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우루과이와 포르투갈의 8강전은 2-2 무승부에 이은 승부차기 끝에 우루과이가 5-4로 승리해 4강에 선착했다. 이날 승부차기는 새로운 시스템인 'ABBA'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우루과이와 베네수엘라는 4강전은 8일 오후5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이탈리아와 잉글랜드는 같은 날 오후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준결승전을 치러 대망의 결승전 티켓에 도전한다. 

우루과이는 D조 조별리그에서 2승1무를 기록해 조1위로 16강 토너먼트전에 진출, F조 3위 사우디아라비아를 1-0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이에 맞서는 베네수엘라는 B조에서 3승을 거둬 조 1위로 토너먼트전에 올라 D조 3위 일본을 1-0으로 물리쳤다. 또 이탈리아는 조별리그 D조 2위(1승1무1패)로 16강에 진출해 강력한 우승후보인 E조 1위 프랑스(3승)를 2-1로 잠재우고 8강에 올랐고 잉글랜드는 조별리그 A조 2승1무로 16강에 올라 C조 3위 코스타리카를 2-1로 격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한편 이번 대회 대망의 결승전은 오는 11일 오후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3·4위전은 같은 장소에서 오후3시30분 각각 치러진다. 

김대생 기자  bin0822@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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