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다음달 4일부터 '안전입찰 2.0' 서비스를 전면 적용한다.

7일 제주지방조달청에 따르면 안전입찰 서비스는 나라장터 서버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안이 취약한 공공기관 및 조달업체 PC에 악성코드를 감염시켜 입찰 정보를 유출하거나 변조·조작하는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지난 2015년에 도입됐다.

이번 안전입찰 2.0은 빠른 속도, 이용 편의성 향상 등 조달업계의 요청사항을 반영해 구축한 것으로, 1.0에 비해 실행속도는 빨라지고 프로그램 용량은 대폭 감소됐다.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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