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선정 36억9000만 달러 인정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전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축구팀' 1위에 올랐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7일(한국시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맨유는 구단 가치 36억9000만 달러(약 4조13000억원)를 기록해 전 세계 축구클럽 중 최고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 매체는 "맨유가 2015-2016시즌에 구단 수익 7억6500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기업의 면모를 보였다"며 "구단 수익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두 명문 구단인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를 앞서 전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축구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맨유는 광고와 스폰서수익으로 4억500만 달러를 벌어들여 전 세계 구단 중 가장 많은 금액을 적어냈다. 

맨유에 이어 FC바르셀로나가 36억4000만 달러의 가치를 인정받아 2위를 차지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연패의 레알 마드리드가 35억8000만 달러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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