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15일 편의점에 일을 도와주겠다며 접근한 후 금품을 훔친 혐의 등(절도)으로 고모씨(30)를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지난 11일 오전 7시31분께 서귀포시내 모 편의점에서 업주 윤모씨(47)에게 일을 도와주겠다며 접근, 업주 윤씨가 물건을 정리하는 틈을 이용해 카운터 금고에서 현금 5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고씨는 또 지난 8일 오후 10시22분께 서귀포시내 모 찜질방에서 강모씨(54·여)가 지갑을 놓고 잠을 자는 틈을 이용해 강씨의 지갑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고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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