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서귀포지역주민협의회 25일 솔동산장 운영
버스킹, 전통놀이, 은지화와 문인 채색화 체험 등 다채

어린이, 청소년 온가족을 위한 문화장터가 펼쳐진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지역주민협의회(회장 설완수)가 주관하는 '솔동산 장(場)'이  오는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서귀진성 잔디밭에서 열린다.

이번 장은 온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통기타 동아리 '투카포'의 버스킹 공연으로 문을 연다. 
이와 함께 전통놀이인 투호놀이와 이중섭 그림의 은지화와 문인 채색화 무료체험 등도 진행될예정이다. 

장터에서는 중고의류, 완구, 학용품, 장난감 및 직접 제작한 수공예 소품 등을 판매하거나 구매 또는 교환 할 수 있으며 직접 만든 물건이나 중고 학용품, 장난감, 옷, 책 등을 판매, 교환하는 시장 체험도 가능하다. 

한편 솔동산장은 지난달 28일 시범운영에 이어 11일 정식 개장 됐으며 매달 둘째 넷째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정기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솔동산장은  솔동산 문화의 거리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의 일환으로 송산동마을회, 송산동 부녀회가 후원하고 있다. 

서귀포지역주민회의 솔동산장 관계자는 "플리마켓이라는 물건을 사고 파는 일차적인 공간적인 개념을 넘어, 온가족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나들이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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