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대표하는 봄 임산물인 청정 제주 고사리의 싱싱하고 고소한 맛을 이제는 전국 어디서나 맛볼 수 있게 됐다.

서귀포시산림조합(조합장 김용범)은 지난 15일 조합원이 생산한 고사리 30여t을 수매해 공영홈쇼핑방송(아임쇼핑)을 통해 '제주 어랑진 고사리' 1600세트(300g×8팩)를 판매했다. 

앞서 서귀포시산림조합은 조합원과 고사리 계약재배를 통해 재배한 고사리를 수매, 고사리 잔류농약 검사 등을 시행한 데 이어 냉동고사리 팩(300g)과 5㎏ 제품을 출시했다. 

김용범 조합장은 "앞으로 고사리 4000팩을 판매할 계획으로 조합과 조합원 수익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좋은 임산물을 생산해 조합원 소득 증대는 물론 소비자에게 좋은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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