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팀 주축 제1회 연합페스티벌 개최 등 움직임
공연 지원·음악 정보 교류·문화관광콘텐츠 개발

제주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아마추어 통기타 음악동아리 7개 팀이 도민들의 문화 감수성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손을 잡았다.

그 첫 행보로 지난 18일 제주시 탑동해변공연장에서 제1회 제주통기타동아리연합 페스티벌을 열었다.

페스티벌에서 참가자 등은 합주와 경연을 통해 통기타 특유의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가 하면 선의의 경쟁으로 친목을 다졌다.

제주통기타동아리연합은 매년 연합 페스티벌을 외는 것 외에 동아리 간 공연 협력과 음악 정보 교류를 통해 건전한 여가문화를 확대하고 문화관광콘텐츠를 개발·활성화한다는 복안이다.

김남전 드림하모니 대표는 "복고 바람을 타고 통기타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만큼 일반과 가까이 할 수 있는 무대를 고민하고 있다"며 "보고 즐기고 나누는 음악 문화 조성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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